팔찌 1개 살 때마다 밥 굶는 아이들에 23만원 기부되는 '루이비통' 실버 펜던트 라인

LOOKin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당신의 허전한 팔목을 감싸주면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도 온기를 전할 수 있는 팔찌가 있다.

프랑스의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이자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과 유니세프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착한 팔찌'를 소개한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대만 패션 사이트 룩인(LooKin)에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에서 선보인 실버 락킷 팔찌 제품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으로 속 제품은 '실버 락킷' 팔찌와 루이비통 남성복 수장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디자인한 '실버 락킷X버질 아블로' 팔찌이다.

Louis Vuitton

Instagram 'niblifestyle'

실버 락킷 팔찌는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겠다는 의미가 담긴 약속의 증표로, 제품 한 개가 판매될 때마다 구매자의 이름으로 유니세프에 후원 기금이 기부된다.

제품 하나당 실버 락킷 팔찌는 200달러(한화 약 23만 5천 원), 실버 락킷X버질 아블로 팔찌는 100달러(한화 약 12만 원)가 기부된다.

실버 락킷 팔찌는 실버 체인에 LV 마크가 새겨진 자물쇠 펜던트가 달린 심플한 디자인이다. 실버 락킷X버질 아블로 팔찌는 실버 체인 대신 컬러 끈이 포인트를 더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은 은은한 세련미를 자아내며 실버 주얼리 특유의 무드는 착용과 동시에 가느다란 팔목을 더욱 강조해준다.

Instagram 'yourluxuryclosets'

컬러 끈 팔찌 역시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이지만 원하는 색상에 따라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어디든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다.

루이비통 실버 락킷 팔찌 자체는 시크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지만 팔찌 속에 담긴 의미는 따스하기 그지 없다.

실버 락킷 기본 팔찌는 여성들이 팔찌로 착용하거나 자물쇠 펜던트를 목걸이 줄에 연결해 목걸이로 연출할 수 있다. 실버 락킷 컬러 팔찌는 친구나 연인과 커플 팔찌로 착용하기도 제격이다.

팔찌를 구매하면서 발생하는 기부금은 시리아와 주변 국가에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의미가 담긴 펜던트로 스타일링에 멋을 더하고 전 세계의 어려운 아이들도 도울 수도 있는 '실버 락킷 컬러 팔찌'로 좋은 일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

LOOKin

Instagram 'lvhk_el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