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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역주행'하는 배달 오토바이 때문에 사람을 죽일 뻔 했습니다" (영상)

중앙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위험천만한 주행을 한 배달원이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빠른 시간에 배달을 해야 하는 배달원 중 일부는 종종 신호나 차선 등 운전 법규를 무시한 채 난폭 운전을 펼치기도 한다. 


운전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건 물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중앙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위험천만한 주행을 한 배달원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공개됐다.



보배드림


빨간불에 맞춰 속도를 줄이고 있던 차량 운전자는 앞 차의 오른쪽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난 오토바이에 깜짝 놀랐다.


해당 오토바이는 중앙성을 비웃기라도 하듯 역주행을 하며 운전자 차량을 지나쳐갔다. 그 후 오토바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중앙선을 넘어 자신의 차선으로 복귀했다.


차량 운전자를 더욱 놀라게 만들었던 건 해당 오토바이가 신호까지 무시한 채 교차로를 건너왔다는 사실이었다.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했으면 큰 사고로 번질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장면이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3분 차이도 안 나는데 목숨을 거네", "다른 차량의 안전도 제발 생각해 주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배달원들의 위험천만한 운전은 오래전부터 문제로 지목되어왔다.


실제로 차선과 신호를 무시해가며 도로의 무법자로 군림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교통사고의 주범이었다.


물론 여기에는 빠른 배달을 강요하는 사회의 인식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를 위해서도 도로 위의 다른 차량을 위해서도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