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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중국 내 코로나19 5차 확산 올 것"

'지역감염 0명'이 한달 넘게 이어지면서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중국이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지역감염 0명'이 한달 넘게 이어지면서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중국이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


20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미 코로나19 4차 확산을 겪은 중국에서 5차 확산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9일 중국 질병통제센터 최고 전염병학자 우쭌여우는 "겨울이 되면 중국 내에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쭌여우는 "코로나19가 최초로 발생한 우한을 제외하고는 이후 확산은 지역적이고 산발적으로 나타났다"며 "효과적으로 통제됐지만 다가오는 겨울에는 5차 확산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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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겨울철 유행하는 감기, 독감 등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이 비슷해 제대로 바이러스가 통제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자도 많은 만큼 이들을 찾아내 격리하고, 감염 동선을 추적해 연결고리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코로나 방역 업무를 총괄한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 또한 지난 18일 "코로나19가 겨울과 봄에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방역 당국에 대비책 마력을 촉구했다.


코로나19 종식 선언 후 이미 중국에서는 마스크 없이 일상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방역수칙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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