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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이터널스' 신작서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 부활한다

'손가락 튕김' 한번으로 생명체의 절반을 없애버린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가 돌아온다.

인사이트마블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손가락 튕김' 한번으로 생명체의 절반을 없애버린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가 돌아온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BR'에는 마블 코믹스 '이터널스' 신작에 타노스가 부활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마블 코믹스는 오는 11월 '이터널스' 새 시리즈를 출간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매체는 해당 시리즈 2편에서 이터널스의 부활과 함께 '타노스'가 완벽한 형태로 다시 돌아오는 내용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실제로 타노스는 '이터널스'와 많은 인연이 있다.


이터널스는 '셀레스티얼'이라는 외계의 신이 만들어낸 종족인데 타노스 역시 이들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따라서 동족으로 볼 수 있다.


어렵게 다시 부활한 타노스는 '이터널스'에서 이카리스와 맞서 장대한 전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돌아오는 이터널스 시리즈는 유명 작가 키에론 질런(Kieron Gillen)과 아티스트 이사드 리빅(Esad Ribic)가 함께 작업했다.


인사이트마블


한편 타노스의 부활은 이미 예견된 바가 많다. 앞서 지난 6월에도 타노스의 아들 테인이 마블 새 캐릭터로 등장해 아빠 타노스를 부활시킬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번 타노스의 부활은 악당임에도 짠내나는 모습으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그를 보고 있는 마블 팬들에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국내 팬들은 타노스의 부활을 크게 기뻐하며 그가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한 마동석과 만나는 장면을 보고싶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타노스 부활이 예상되는 이터널스 신작은 오는 12월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