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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연속 100명대"···어제(18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110명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110명이 추가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수도권을 주심으로 한 공장, 병원, 교회 등 곳곳에서 산발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날(18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 110명이 추가됐다.


지역감염이 연이어 세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1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110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2,893명이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06명이었고 해외 유입 사례는 4명이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전북 4명, 충남 4명 등이었다. 수도권에서만 9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현재까지 총 누적 사망자 수는 37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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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수도권에서는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등에서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환자'의 비중도 연일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10%대에 머물렀으나 이달 들어서는 연일 2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전체적인 감염 규모가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느리다"며 "거리두기의 이완으로 폭발적인 유행의 빌미를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방문할 경우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