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은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못 만난 절친에게 카톡 보내는 날입니다
매일 카카오톡 프로필만 염탐하고 연락은 하지 않았다면 오늘은 꼭 카톡 한통을 남겨보는게 좋겠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랜만에 얼굴 보기로 약속을 잡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때문에 취소돼 만나지 못한 친구가 있는가.
약속을 다시 잡기 애매해 매일 카카오톡 프로필만 염탐하고 연락도 하지 못했다면 오늘은 꼭 카톡 한 통 남겨보는 게 좋겠다.
오늘(17일)은 일 년에 딱 하루밖에 없는 오래된 친구를 찾는 날이기 때문이다.
17일 전 세계의 다양한 기념일을 알려주는 사이트 'daysoftheyear'에 따르면 오늘은 그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과 다시 한번 연락을 시도하며 추억을 회상하는 날이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서로 연락할 방법이 무궁무진해졌다.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만 있다면 친구에게 연락할 수 있지만 사정이 있어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 했던 친구에게 무턱대고 연락하는 건 어색할 수밖에 없다.
오늘만큼은 이런 친구에게 연락해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 인사도 나누고 묵혀뒀던 근황 토크를 하며 시간을 보내보자.
옛 추억을 회상하며 추억 여행을 떠나는 것도 잠시 끊어진 우정을 되돌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오래된 친구가 가장 좋은 거울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만큼 당신과 잘 맞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조금은 어색할지 몰라도 이런 날을 핑계 삼아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오래된 친구에게 연락해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