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계란지단에 매콤달콤 밀떡볶이 부어줘 줄 서서 먹는다는 인천의 '마약 계란말이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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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두말하면 잔소리 세말하면 입 아픈 맛"

간편한데 맛까지 좋아 한 끼 식사로 거뜬한 김밥이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김밥이 뭐 특별할게 있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 김밥에는 참치, 돈가스, 연어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톡톡튀는 색다른 맛을 자랑한다.

최근 각종 SNS 등에는 '떡볶이와 환상궁합', '인천 가면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이라는 내용과 함께 한 김밥 사진이 속속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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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빛깔의 촉촉한 달걀 이불을 덮어 떡볶이와 환상의 조합을 뽐내는 '달걀말이 김밥'이 그 주인공이다.

보기에도 예쁘고 맛은 더 좋은 달걀말이 김밥은 인천 구월동 길거리에 있는 포장마차형 분식집 '까치네떡볶이'에서 판매 중인 김밥이다.

언뜻 보기에도 입맛을 돋우는 비주얼을 뽐낸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해당 김밥은 '떡볶이'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매콤 달콤한 떡볶이 소스에 두툼한 왕 계란말이 김밥을 푹 찍어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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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선보여 이미 지역 사람들에게는 맛집이란 소문이 자자하다.

계속 찾게 되는 중독적인 맛에 '마약김밥'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해당 음식을 맛본 누리꾼들은 "말해 뭐해 너무 맛있지", "일주일에 한 번은 가는 곳", "최고의 조합이다", "제발 안 먹어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피크 때 가면 줄서서 포장한다"라며 입 모아 극찬했다.

출출한 밤,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오늘 밤 야식으로 달달하고 고소한 '분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