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노래방 못 가서 돌아버린(?) 친구들과 하나씩 나눠 쓰면 좋은 '휴대용 마이크' 세트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면서 집에서도 재미를 도모할 수 있는 각종 기기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휴대용 마이크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충전기에 꽂힌 노래방 마이크를 들어보지 못한 채 몇 달이 흘러갔다. 


화려한 조명 아래 신나는 리듬에 몸을 흔들며 소리 높여 애창곡을 열창하던 때가 언제였던지 이제 기억마저 가물가물하다. 


코로나19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답답한 마음에 스트레스는 쌓여만 간다. 


그래서 요즘 뜨겁게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 바로 '휴대용 마이크'다. 휴대용 마이크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슬기로운 격리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텔레비전에서는 매일 같이 신나는 트롯이 울려 퍼진다. 흥의 민족이라고 불릴 만큼 음악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곤욕스러운 상황이다.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면서 집에서도 재미를 도모할 수 있는 각종 기기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휴대용 마이크다. 


휴대용 마이크는 깊이감 있는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까지 탑재하고 있어 노래방에 가지 않아도 노래방에 방문한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이 적용돼 스마트폰 혹은 스마트TV와 페어링하고 노래방 앱을 실행하면 평소 부르고 싶었던 노래도 자유롭게 부를 수 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50~60대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소 직장 동료, 친구들과 술을 즐겨 마시던 아빠가 집에서 외롭게 소주 한잔을 하고 있을 때 휴대용 마이크를 쥐여 준다면 집은 신나는 노래방으로 변모한다.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갈수록 보다 슬기롭고 색다른 방법으로 기분을 전환해줄 필요가 있다. 


요즘 들어 매우 짧아진 발걸음에 쉽게 흥이 나지 않는 사람이라면 휴대용 마이크로 온 가족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