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학생들 사이서 EBS급 '고퀄'이라고 소문난 국민대학교의 '싸강' 수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제작한 온라인 수업 영상이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 비대면 강의 중인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사진 = 국민대학교 제공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국민대학교 온라인 강의 영상의 일부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수업 화면이 캡처 장면이 공개됐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교에서도 비대면 강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강의는 교수의 목소리 전달이 잘 안 되거나 화질이 낮아 강의내용, 판서 등이 잘 보이지 않아서 학생들의 불만과 불편을 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 국민대학교 제공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현대 경영과 기업과정신'이란 수업은 이른바 '고퀄'을 자랑한다. 


잡음 없이 교수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는 것은 물론 선명한 화면 위로 잘 정리된 강의 내용이 함께 노출된다. 


강의 중 일부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감탄을 표했다. 


이들은 "저게 사이버 강의라고? 공영 방송 퀄리티다", "유튜브 편집자 고용했나?", "국민대생인데 확실히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 국민대학교 제공


해당 강의와 관련해 이은형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장은 인사이트에 "경영대 교수 8명이 함께 쓴 교재를 바탕으로 만든 영상"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동영상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했으며 현재는 해당 강의 하나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면 점차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국민대에서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K*STUDIO'를 개소했다. 


국민대 구성원들은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간 사용 현황을 조회한 후 예약 신청하면 'K*STUDIO'를 이용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