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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문가 "성관계 할 때 마스크 필수…키스는 절대 금지"

최근 캐나다 최고공중보건관 테레사 탬은 성관계할 때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평소에 아무리 마스크를 쓰고 외출한다고 해도 혹시나 틈 사이로 비말이 들어와 감염되는 것은 아닌지, 손에 바이러스가 묻지는 않을지 걱정한다.


사랑하는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 손은 잡아도 되는지, 입을 맞춰도 되는 건지 고민하는 이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일(현지 시간) 캐나다 보건당국은 성관계할 때에도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인사이트테레사 탬 최고공중보건관 / YouTube 'CTV News'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최고공중보건관 테레사 탬(Dr. Theresa Tam)은 대중에게 키스와 같은 밀접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코로나19를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관계를 할 때는 키스는 생략하고 안면 접촉을 최대한 피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주로 비말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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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탬은 또 새로운 상대와 성관계를 할 때는 먼저 상대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지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관계를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권고사항이 나온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몇 달 전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 또한 성관계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코로나19의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