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0.3→1.5'로 만들어주는 기적의 '시력 회복 운동법'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온앤오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체 기관 중 가장 예민하고 금방 손상되는 부위를 꼽으라면 단연 '눈'이라고 할 수 있다.

눈은 하루 동안 잠잘 때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활동을 하므로 쉽게 지치고 피로한다.

시력 박사 마츠자키 교수는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노안도 아닌데 잘 보이지 않는다면 눈 주위 근육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홍채, 모양체, 이동근 근육 등을 단련하면 회복할 수 있다. 지금부터 마츠자키 교수가 소개한 눈 근육 단련을 통한 '시력 회복 운동법'을 소개한다.

STEP 1. 기본 원근 트레이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깝거나 멀리 있는 물체는 보는 데 사용하는 근육을 단련시키는 트레이닝이다.

우선 등을 쭉 펴고 의자에 앉아 정면을 바라본 뒤 검지를 양쪽 눈 가운데 지점에서 30cm 정도 떨어진 곳에 두고 손가락 끝을 응시한다.

이 상태에서 눈 주위 근육에 가벼운 통증이 느껴질 때까지 검지를 얼굴 쪽으로 가져온다. 해당 과정을 15회 반복하면 모양체 근육이 유연해져 원·근시를 회복할 수 있다.

STEP 2. 명암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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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밝기에 따라 움직이는 홍채 주위 근육을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방 전체를 어둡게 만든 뒤 스탠드 앞에 20cm 정도 거리를 두고 얼굴을 댄다.

눈을 지그시 감고 불을 켠 뒤 5초간 빛을 느끼고 다시 불을 꺼 5초 정도 있다가 스탠드를 켠다. 이 과정을 10회 반복하면 홍채 주위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유연해진다.

STEP 3. 책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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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 빛에 따른 눈 운동을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이다.

책상에 스탠드를 켠 뒤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거리까지 책을 얼굴에 바짝 붙여 페이지 절반을 읽는다. 다 읽었다면 스탠드를 끄고 다시 남은 페이지 절반을 읽는다.

스탠드를 다시 켠 뒤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거리까지 최대한 멀리 책을 떨어트린 다음 페이지 절반을 읽고 스탠드를 끈 뒤 나머지를 읽는다. 해당 동작을 10분 정도 트레이닝한다.

STEP 4. 눈꼬리 근육 단련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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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운동하면 눈꼬리 근육이 유연해지는 트레이닝법이다.

등을 쭉 펴고 의자에 앉아 양손을 어깨너비만큼 벌린 뒤 눈높이에서 얼굴 앞으로 쭉 내민 다음 양 검지를 펴고 주먹을 쥔다. 오른쪽 눈은 오른쪽 검지를, 왼쪽 눈은 왼쪽 검지를 응시한다.

그 상태에서 팔꿈치를 천천히 구부려 손가락을 얼굴에서 5cm 되는 거리까지 가지고 온다. 손가락을 응시한 상태에서 손가락을 양옆으로 30cm 정도 벌려 3~5초간 유지한다.

STEP 5. 15점 카드 트레이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은가람왼손잡이 복싱 운동 채널'

상하좌우, 원근, 외사시 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15점 카드 트레이닝이다.

A4용지를 가로로 놓고 가로 6.5cm, 세로 7cm 간격으로 0.8cm 지름의 점 15개를 찍는다. 그다음 왼쪽 위부터 1~15번의 번호를 써넣어 '15점 카드'를 만든다.

만든 카드를 얼굴에서 5cm 떨어트린 채 양손으로 잡는다. 이때 한가운데에 위치한 8번 점이 양쪽 눈의 정중앙에 오도록 한다. 그 후 15개의 점을 양쪽 눈으로 3초씩 응시한다.

그다음에는 1번과 2번을 시작으로 14번과 15번까지 두 점씩을 양쪽 눈으로 3초씩 응시한다. 다음은 세 점씩 3초 동안 응시한다.

다 했다면 1~4번 점을 3초 동안 응시하고 12~15번 점을 같은 방법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1~5, 6~10, 11~15번 점을 다섯 점씩 응시하며 마무리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해당 동작을 할 때는 안경이나 렌즈를 빼고 얼굴을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눈동자만 돌려야 한다. 처음 할 때는 옆 사람에게 고개가 돌아가는지 체크해달라고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눈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반복하면 피로가 훨씬 줄어들고 시력 회복 및 눈 건강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지금부터 꾸준히 따라 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