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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리두기 끝나는 6일 축구장 두 개 크기 '초대형 소행성' 지구로 날아온다

코로나 거리 두기 끝나는 오는 6일 축구장 두 개 크기의 거대한 행성이 지구로 날아온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이번 주 일요일(6일) 축구장 두 개 크기의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나사의 발표를 인용해 오는 6일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로 날아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금 지구로 다가오고 있는 소행성의 크기는 폭이 270m가 넘고 높이는 약 120m에서 270m 정도 되는 거대한 소행성이다.


현재 해당 소행성은 지구를 향해 시속 약 50,533km의 속도로 날아오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천문학자들은 오랫동안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들을 계속해서 추적하고 연구 해왔다.


이번에 다가올 소행성은 지난 2010년에 처음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구 궤도를 가로지르며 떠다니고 있기 때문에 아폴로 소행성으로 분류되며 현재 지구와 태양 사이 1억5500만㎞에 이르는 1.3 천문단위 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근지구' 물체로 등록돼 있다.


나사에 따르면 작은 소행성도 지구를 파괴할 수 있고 소행성이 충돌했을 경우 전 세계에 지진과 쓰나미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금 지구로 다가오고 있는 이 소행성은 영국 기준으로 9월 6일 오전 8시쯤 지구를 스쳐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지구에서 약 3,000km 거리를 두고 소행성 '2020 QG'가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 많은 사람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