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 타도 '해외 여행' 느낌 물씬 나는 국내 여행지 5곳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쓴 이후 해외 여행은 꿈같은 일이 됐다.

하늘길 곳곳이 막힌 것은 물론, 가서도 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국내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자유로이 여행을 다니긴 어렵게 됐다.

하지만 해외보다는 국내 여행을 다시 갈 날이 더 빠르지 않을까. 여기, 해외 느낌이 물씬 나는 국내 여행지를 보면서 훗날 여행 갈 날을 기대해보자.

아름다운 풍경과 로맨틱한 분위기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1. 삼척 - 장호항

Facebook '강원도청'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삼척 장호항은 어느덧 강원도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곳에서는 스노클링, 투명카약 등 수상 레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특히 여름철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다.

이국적인 경관과 투명한 바다 덕에 바라만 봐도 가슴이 확 트이는 여행지다.

2. 거제 - 외도 보타니아

외도 보타니아 공식 홈페이지

깨끗하고 푸른 바다의 풍경이 어우러진 외도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

섬 전체를 수놓은 각종 꽃과 식물은 마치 유럽의 정원에 방문한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거제도, 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 주변에도 즐길 관광지가 많아 한번쯤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힌다.

3. 아산 - 지중해 마을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여행 홈페이지

아산의 지중해 마을은 새하얀 건물 외벽과 푸른색의 알록달록 지붕들이 조화를 이뤄 그리스를 떠오르게 만든다.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멋진 풍경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색적인 분위기 덕에 가족, 친구, 연인 할 것 없이 누구든 함께 가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가 됐다.

4. 남해 - 독일 마을

남해 독일 마을

아기자기한 정원과 시원한 바다가 어우러진 남해의 독일 마을은 이름처럼 독일의 한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라면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이색적인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지만 차를 두고 가서 독일 정통 소시지에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신다면 더욱더 일품이다.

5. 가평 - 쁘띠프랑스

Facebook '쁘띠프랑스_Petite France'

서울과도 가까운 가평에 위치한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의 외딴 마을을 떠올리게 한다.

아담하고 귀여운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

여러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