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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고 '해외여행' 갈 때 꼭 먹어봐야 할 전 세계 항공사별 '시그니처 기내식' 4

코로나 끝나고 해외여행 가게 되면 꼭 먹어봐야할 전 세계 항공사별 특별한 시그니처 기내식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Flyertal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가장 기대되고 설레는 부분은 무엇일까.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항에서 하는 면세점 쇼핑이라고 답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비행기에서 먹는 '기내식'이라고 답할 것이다.


지상에서 먹는 것과 달리 1만 미터 상공에서 먹는 기내식은 왠지 더 특별한 느낌을 주며 여행을 더욱 설레게 한다. 출발하는 비행기에서 맛있는 기내식을 먹어야 여행 기간이 순탄하고 즐겁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래서인지 최근 세계 각 항공사에서는 자신들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면서 승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별한 기내식을 선보이고 있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를 탈 수 없지만 언젠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해외여행 갈 때 꼭 먹어봐야 할 전 세계 항공사별 시그니처 기내식 메뉴를 소개해보겠다.


맛있는 기내식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해외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을 느껴보자.


1. 대한항공


인사이트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


대한항공은 이미 세계 최초로 비빔밥을 기내식으로 선보여 항공업계에서 큰 화제가 됐을 뿐 아니라 한식을 알리는 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최근 대한항공은 제주도 한라산에 위치한 '제동목장'에서 직접 기른 한우와 닭을 이용한 고급 한정식을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청정 지역인 제주 한라산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한식은 맛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건강까지 신경 쓴 한식 기내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특히 긴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대한항공에서 먹는 한식 기내식은 여행에서 받았던 피곤과 한식에 대한 그리움을 싹 다 씻어준다고 한다.


2. 아시아나항공


인사이트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나항공 역시 한식을 이용한 기내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국제기내식협회에서 주관하는 '머큐리상'을 수상한 '영양쌈밥'은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하늘 위에서 신선한 야채에 달짝지근한 불고기를 싸 먹는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3. 일본항공


인사이트JAL BEDD


일본항공은 기내식에 많은 공을 들이는 항공사 중 하나다.


만약 일본항공 일등석을 탈 기회가 있다면 꼭 'JAL BEDD'를 이용해보자.


'하늘 위의 레스토랑'이라는 콘셉트의 기내식 서비스 'JAL BEDD'를 이용하면 안락한 좌석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대접하는 최고급 력셔리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


'JAL BEDD'의 다양한 기내식 중에서도 일본 현지에서 천재 셰프라고 각광 받는 세지 야마모토(Seji Yamamoto)의 일식 코스를 꼭 먹어봐야 한다.


4. 에어프랑스


인사이트에어 프랑스 공식 홈페이지


미식가들의 나라로 유명한 프랑스의 항공사답게 에어프랑스의 기내식은 플레이팅부터 남다르다.


에어프랑스의 일등석인 라 프리미어(La Premiere)에서는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만든 고급스러운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


유명 셰프들의 정해놓은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서서 미리 나의 입맛에 맞게 코스를 직접 짤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감성 가득한 고급스러운 도자기에 음식이 플레이팅 돼 보는 즐거움까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