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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고 웃으며 병원 간 전광훈, 하루 만에 건강 상태 '악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가 이송 하루 만에 건강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웃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송 하루 만에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 목사의 평소 앓던 기저질환이 최근 악화했다.


전광훈 목사는 현재 서울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어제(17일) 구급차에 탑승할 때만 해도 전화 통화를 하며 웃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당시 전광훈 목사는 고열 등 코로나19의 대표적 증상들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확진 후 만 하루가 지난 현재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앓아온 기저질환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수사당국은 이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말고도 전광훈 목사가 고발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도 수사에 들어갔다.


다만 현재 전광훈 목사가 병원에 입원해있는 만큼 수사 일정은 퇴원 후로 조율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