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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폭발해 하루 9번 성관계 요구하는 '섹스 중독' 여친과 이별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성관계는 상상만으로도 늘 짜릿함을 가져다 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랑하는 사람과의 성관계는 상상만으로도 늘 짜릿함을 가져다준다.


둘만 아는 은밀한 비밀이 생긴 기분,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것 같은 느낌. 연인과 밤을 보내는 것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서로 '성욕'의 차이가 너무도 달랐던 한 커플은 끝내 파국을 맞고 말았다.


최근 인도네시아 매체 'Detik'에는 여자친구의 넘치는 성욕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민 끝에 이별을 선택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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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속 남성은 지금의 여자친구와 1년 동안 연애를 이어가며 평범한 20대 커플처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


서로 취향도, 생각도, 취미도 비슷했던 두 사람은 다투는 일도 거의 없어 평탄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만남이 길어지고 성관계를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사랑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성적 취향이 맞지 않아서가 아닌, 정도의 차이가 문제였다.


남성의 여자친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성관계를 계속하는 걸 좋아했는데, 처음에는 이를 받아주던 남성은 점점 여자친구의 무리한 요구에 지쳐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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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이 딸리던 어느 날, 여자친구는 하룻밤에 무려 9번을 사랑을 나누자고 졸라댔다.


'섹스 중독'에 가깝게 시도 때도 없이 성관계를 요구하는 여자친구가 너무 벅찼던 남성은 고민 끝에 이별을 통보했다.


남성은 해당 사연을 SNS에 올리며 "남들은 제가 복에 겨운 게 아니냐고 말하는데 너무 힘들다"라며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자괴감도 느낀다. 제가 굴러온 복을 차버린 걸까요?"라고 토로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에 9번은 진심 힘들지", "와 여자친구분 감당할 사람 있을까?", "1년 버틴 게 대단하다"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난 여자친구가 너무 성관계를 거부해서 고민인데", "체력만 되면 계속하고 싶은 마음", "몰아치는 거 아니면 괜찮지 않나?" 등 문제없다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