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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친구들도 오줌 지린다는(?) 한국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 TOP 4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는 무시무시한 놀이기구 4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런닝맨'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정부는 이달 말까지 유원시설 소비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입장객 감소 피해를 입은 유원시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소식은 거의 1년 가까이 놀이공원에 방문하지 못해 놀이기구에 굶주려(?)있던 이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했다.


그래서 오늘은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풀어 줄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4가지를 모았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특별한 스릴을 체험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일 것이다. 


강원도 강촌랜드 바이킹 


인사이트강원관광 홈페이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마녀사냥'


강촌랜드 바이킹은 '90도 바이킹'이라고 불리는 월미도 바이킹과 함께 국내 바이킹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이 바이킹은 과거 개그맨 유세윤이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강촌랜드 바이킹 탑승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당시 유세윤은 "강촌랜드 바이킹은 어느 곳보다 거세게 움직이던 바이킹이었다"며 "보통 바이킹들은 무릎 쪽 안전바만 있는데 그곳에는 어깨를 고정하는 안전장치도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 누리꾼은 "이걸 타면 사람의 밑바닥을 보여주게 되기 때문에 웬만큼 강심장이 아닌 이상 여자와 같이 타는 것은 비추"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과천 서울랜드 스카이엑스


인사이트


인사이트서울랜드 홈페이지


'서울랜드의 상징'으로 불리는 스카이엑스를 타면 번지점프와 맞먹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비행수트를 입고 몸에 케이블을 연결한 뒤 50m 상공으로 올라가다 보면 저절로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꼭대기에 도착하고 나면 스스로 하강 손잡이를 당겨야 하는데, 스카이엑스 경험자들은 이 순간이 가장 떨리는 순간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강 손잡이를 달리고 나면 케이블 하나에 묶인 채 50m 상공에서 내던져지게(?) 되는데, 이 때 순간 시속은 100km에 달한다고 한다. 


광주 패밀리랜드 카오스


인사이트광주 패밀리랜드 홈페이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런닝맨'


광주 패밀리랜드에 있는 카오스는 중심 판과 탑승공간이 동시에 360도로 돌아가는, 국내에 단 하나뿐인 놀이기구다.


어느 방향으로 돌아갈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360도 공중회전을 이중으로 당하다 보면 마치 블랙홀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과거 SBS '런닝맨'을 통해 카오스를 탄 뒤 넋이 나간 이광수와 지창욱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산 통도환타지아 환타지아 스페셜


인사이트


인사이트통도환타지아 홈페이지


환타지아 스페셜은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호수 위를 달리는 롤러코스터다.


단일 규모로는 국내 롤러코스터 중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약 2분 11초 동안 진행되는 코스에는 3번의 나선 회전과 수직 루프 2회전이 포함돼 있다. 회전수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다.


타는 동안 안전바에 얼굴을 마구 맞았다는 후기가 많으므로 혹시라도 얼굴이 다치지 않게 미리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