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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불법집회 단호한 대처 필요···국가 방역에 대한 명백한 도전"

문 대통령이 일부 교회의 행태는 국가 방역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강제수당 동원해서라도 단호하게 조치하겠다"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불법집회'를 두고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현재 상황이 너무도 심각한 상황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문 대통령은 "일부 교회의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라면서 "방역 당국의 협조 요청에도 무시하는 행태를 보여 방역 당국이 큰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문재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어 "격리조치가 필요한 사람들 다수가 거리 집회에 참여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며 "대단히 비상식적 행태이고, 국가방역 시스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강제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지 않을 수 없다. 불법행위를 엄단해 법치를 세우겠다"라고 부연했다. 


이러한 문 대통령의 발언은 어제(15일) 있었던 광화문 집회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는 점 역시 문제로 짚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전국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인사이트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UTIC)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