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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 아빠들의 목을 보호해줄 ‘말머리 벨트’ 출시

‘딸바보’, ‘아들바보’ 아빠들이 자신의 허벅지를 이용해 목마를 태울 수 있는 ‘말머리 벨트’가 소개돼 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Via Gizmodo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진짜 '말(馬)'로 변하게 하는 장난감 인형이 등장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IT전문 매체 기즈모도는 '딸바보', '아들바보' 아빠들이 자신의 허벅지를 이용해 목마를 태울 수 있는 '말머리 벨트'를 소개했다.

 

'말머리 벨트'의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생김새는 다른 인형들과 차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몸통 대신 벨트가 장착돼 어디든지 고정이 가능하다.

 

Via Gizmodo

 

특히 벨트를 허벅지에 '장착'해 아이를 태워준다면 아이들은 금새 진짜 말을 타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더이상 목마를 태워 '목디스크'가 생길 일 없이 허벅지에만 앉혀서도 아이들이 "아빠 달려"를 외칠 수 있는 말머리 벨트의 가격은 34.95 유로(한화 약 4만 4천원)로 알려졌다.

 

한편 말머리 벨트의 관계자는 "반응이 좋다면 추후 업그레이드 될 말머리에는 손잡이와 음향 효과를 넣도록 하겠다"며 "지금은 부모님들이 말 울음 소리를 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Via Gizm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