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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당할 일 없는 자전거 ‘예르카’ 출시

칠레 대학생 3인방이 만든 ‘아무도 훔쳐갈 수 없는 자전거’ 예르카(Yerka)가 정식 출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Via DailMail

 

자전거의 절도를 막고자 개발된 '프레임 잠금 자전거'가 큰 화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칠레 대학생 3인방이 만든 '아무도 훔쳐갈 수 없는 자전거' 예르카(Yerka)를 소개했다.

 

보기에는 다른 자전거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어보이는 예르카는 심심하면 자전거를 도난 당해 짜증이 쌓였던 대학생 트리오 크리스토발 카벨로(Cristóbal Cabello, 22), 안드레스 로이 에거(Andrés Roi Eggers, 23), 후안 주제 몬살베(Juan José Monsalve, 24)의 발명품이다.

 

자전거 프로토타입은 지난 11월 최초 공개했지만 본격적인 상용화는 7월 말부터 시작된 예르카의 작동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Via DailyMail

 

나무나 전봇대 등 여러 기둥에 자전거를 세운 뒤 자전거 안장을 뽑아 가운데 프레임에 고정을 시킨다. 이 모든 것을 하는 시간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10초.

 

물론 안장이 절도되는 것은 막는 것은 어렵겠지만 자전거 자체를 지키기에는 이보다 더 획기적인 방법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도둑들이 자전거를 훔쳐가지 못하면 그대로 파괴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런 반응에 카벨로는 "그래도 여태 나온 자전거 절도 방지 방법 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방법일 것이다"며 자신들의 발명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예르카는 첫 출시에는 400 달러(한화 약 46만원) 두 번째 출시에는 500 달러(한화 약 58만원)으로 매 출시 때마다 100 달러(한화 11만원)씩 판매 가격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Via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