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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눈망울 때문에 만만하다고 놀림 받는 '보라 오징어'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법한 온순한 비주얼 때문에 놀림 받는 오징어를 소개한다.

인사이트YouTube 'EVNautilu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광대한 바다에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수중 생물이 많이 있다.


몇 년 전, 한 외국 연구팀이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태평양을 탐험하다 보라색의 매우 귀여운 오징어를 발견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만화 캐릭터처럼 생긴 보라 오징어가 눈길을 끌며 귀여움을 얻고 있다.


베셀 노틸루스(Exploration Vessel) 탐사팀은 약 900m 깊이에서 장난감처럼 보이는 보라색 수중 생물을 발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EVNautilus'


공개된 영상에는 왕눈이 눈을 하고 영롱한 보랏빛을 한 오징어가 보인다.


왕눈이에다 귀여운 비주얼을 하고 있어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생물의 학명은 누추한 오징어라고도 알려진 로시아 퍼시피카(Rossia pacifica)다. 북태평양에 서식하는 갑오징어 종이다.


이 종은 문어처럼 보이지만 오징어와 같이 팔 8개와 팔다리 2개를 가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EVNautilus'


녀석은 탐사팀을 보고 겁을 먹고 무서워 이동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눈에는 두려움이 한가득 묻어있는 듯하다.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비주얼로 "못생겼다" 놀림을 당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귀여운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오징어.


아래 탐사팀이 공개한 영상을 함께 봐보자.


YouTube 'EVNauti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