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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같은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4번 연속 못하게 하겠다"

미래통합당이 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4연속 연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미래통합당이 동일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3선까지만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복수의 미래통합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10일 새로운 정강에 걸맞은 10대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 정치개혁 부분에서 국회의원 4연임 금지 정책을 포함할지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3번 연속 당선됐으면 해당 지역에서 다시 출마할 수 없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정치 신인이 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통합당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인사수석실을 없애는 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 관계자는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면서 수사기관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10대 정책에는 그동안 보수 진영에서 다루지 않았던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장관의 권한을 제한하는 사법개혁 방안, 기본소득 도입, 경제 민주화, 반려동물 관련 정책 등이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통합당은 10일 정강정책 개정을 마친 뒤 오는 21일 새로운 당명과 당색을 공개할 방침이다. 


인사이트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