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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일으킨 유튜버들이 자숙 후 '6개월' 이내에 무조건 복귀하는 이유

논란을 일으켰던 유튜버들이 자숙 후 6개월 이내에 복귀하는 데엔 유튜브 정책의 영향이 크다.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시대가 변하면서 연예인만큼 사회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기 유튜버들.


하지만 일부 유튜버들은 자신의 영향력을 인지하면서도 각종 논란을 일으켜 시청자를 실망시키기도 했다.


송대익의 '피나치공' 조작 사건, 밴쯔 허위·과장 광고, 감스트의 여 BJ 성희롱 논란 등이 대표적이었다.


이들은 논란 직후 자숙기간을 가졌지만 모두 6개월 이내에 복귀했다. 이들의 자숙 기간은 왜 6개월을 넘기지 못했을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는 유튜브의 파트너 프로그램 정책과도 관련이 있다.


유튜브는 6개월 이상 비활성 상태이거나 커뮤니티 게시물을 올리지 않는 경우 재량에 따라 채널의 수익 창출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


즉, 6개월 동안 유튜브 활동이 없으면 기존 영상이나 추후 게시할 영상의 수익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일까. 최근 조작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 송대익은 논란이 일어난 지 고작 한 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밴쯔'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이 뿐만 아니다. 허위·과장 광고로 벌금형까지 받은 밴쯔도 5개월 만에 유튜브에 복귀했다.


감스트 역시 지난해 6월 성희롱 논란 후 2개월 만에 복귀한 바 있다.


이처럼 논란 이후에 복귀해도 인기 유튜버는 어느 정도 구독자 수가 유지되기 때문에 6개월 이내에 복귀해 수익을 유지, 창출하려는 이유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오늘(4일)도 인기 먹방 유튜버들의 논란이 줄줄이 터지며 시청자들을 실망시켰다.


이날 문복희, 나름, 햄지 등 유튜버들은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도 '광고' 표시를 하지 않는, 이른바 '뒷광고'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