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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참 따뜻했는데…" 가평 펜션 산사태 사망 사고 딸 SNS에 이어지는 누리꾼들의 추모 글

가평 펜션 산사태 사망 사고에 누리꾼들이 주인 가족을 추모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3일) 경기 가평 한 펜션이 매몰돼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


이 사망 사고 소식에 과거 해당 펜션 이용했던 이들은 믿기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아이는 유달리 밝았고,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는 했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오후 경기 가평 펜션 매몰 참사로 일가족 3명이 희생됐다는 소식에 펜션의 SNS에는 추모 댓글이 이어졌다.


과거 이 펜션을 이용했던 한 누리꾼은 "너무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무엇보다 누리꾼들은 펜션 주인의 아이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귀엽고 말을 잘 따르던 아이가 눈에 밟힌다"라고 말한 누리꾼도 있었고, "너무 귀여워 안고 있었던 아가의 따뜻한 느낌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한 이도 있었다.


이들 모두 고인을 추모하면서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반응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이날 오전 10시 37분께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한 펜션 관리동 건물을 토사가 삼키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A(65, 여)씨와 그의 딸 B(36)씨, 손자 C(2) 군 등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