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해 '폭우' 피해 입은 지역 주민들 '대민 지원'한 35사단 장병들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폭우에 피해 입은 전북 완주군을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인사이트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완주군의 주민들을 위해 육군 장병들이 발 벗고 나섰다.


3일 육군 35사단 장병들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 덕동마을의 한 침수 가옥 수해복구 작업에 투입됐다.


이날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은 진흙탕이 돼버린 가옥 내·외부를 깔끔히 정리했다.


사진에 담긴 가옥의 상태는 처참함 그 자체였다. 기록적인 폭우로 바닥은 진흙이 가득 찼고, 가구는 부서져 곳곳에 내팽개쳐져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그러나 장병들은 속앓이하고 있을 마을 주민들을 위해 대동단결해 삽을 들었다. 


집안 곳곳에 쌓인 진흙을 걷어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장병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시민들을 위해 복구 작업에 매진했다.


병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둔 채로 작업하는 등 '방역수칙'까지 완벽히 준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폭우에도 앞장서 대민지원에 나선 군인들의 모습에 국민들도 칭찬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한편 이번 폭우와 관련해 군 장병들은 전국 곳곳에서 대민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육군 32사단은 대전 동구·서구 일대에 투입돼 지난 1일, 2일 토사 및 부유물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 밖에도 37사단 또한 충북 괴산·옥천군 화훼농가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데에 힘을 보탰으며, 53사단은 주택가 배전시설 복구를 위해 부유물과 토사를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