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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속출하는데…" 민주당 지도부, 줄줄이 '여름 휴가' 출발

전국서 폭우 피해 속출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릴레이 여름휴가'를 떠나고 있다.

인사이트더불어민주당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국회 여야 지도부의 여름휴가 일정이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휴가를 가는 것으로 결정했지만,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대부분 휴가를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세종시 자택으로 내려간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주말까지 가족과 함께 전남 여수 등지에서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에 이어 김태년 원내대표도 오는 4일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부동산거래신고법 처리 등 부동산 입법을 마무리하고 고향으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다.


인사이트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인사이트미래통합당 / 뉴스1


반면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지금 자리를 비울 상황이 아니다"라며 휴가를 반납했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비대위 회의를 계속 주재하기로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휴가 일정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면서 일정을 정리하고 청와대로 복귀했다.


한편 지난달 중순 부산에서 시작된 비 피해는 전국으로 확대됐다. 재산 피해에 인명 피해까지 발생한 이번 폭우는 다음 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인사이트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