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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갔다가 의자에 '엎드려 누워' 타격감(?) 즐기고 있는 초딩들을 목격했습니다"

요즘 PC방에서 초등학생들의 도 넘은 근황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초딩 출입을 금지합니다"


코로나19로 개학 연기, 등교 인원 제한에 학원 휴원 등으로 인해 10대들의 PC방 이용 빈도가 더욱 잦아졌다.


특히 일각에서는 최근 10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나이 제한 게임을 즐기거나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된 시간에 PC방이나 동전 노래방을 찾는 등 일탈이 심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PC방은 초등학생 등의 나이가 비교적 어린 청소년들의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 업주들도 늘어났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관련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한 청소년들의 사진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요즘 초딩들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는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 두 명이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청소년 두 명이 PC방 의자를 뒤로 젖힌 채 마치 안방 침대에 드러누운 듯한 편안한 자세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가정교육의 문제다", "잘못된 행동인지 모르고 저러니 그게 더 문제다", "진짜 민폐가 따로 없다"라며 그들의 행동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외에도 자신이 PC방 업주라고 밝힌 한 누리꾼들은 "이런 친구들 때문에 요즘 PC방 의자가 잘 망가진다"라며 하소연했다.


한편 이 같은 청소년들의 도 넘은 행태에도 현행법상 미성년자를 신고해 처벌할 뾰족한 방법이 없어 많은 PC방 업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