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친구의 '자위'를 대신시켜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친구의 '자위'를 대신시켜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남자친구도, 그 친구분도, 친구의 어머니도 다 혐오스럽게 느껴집니다"


한 여성은 남자친구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바로 친구를 자위시켜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분기별로 한두 번씩 이어졌다.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며 따졌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다 큰 성인 남자가 혼자 자위행위도 못 하면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며 여성에게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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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이 사연에 따르면 23살 여성 A씨의 남자친구는 친구의 자위행위를 도와주는 행위에 대해 '선행'이라고 표현했다. 


남자친구의 친구는 장애가 있어 몸이 불편했고 이런 그의 성욕을 대신 풀어주기 위해 남자친구가 직접 나섰던 것이다. 


하지만 A씨는 이를 쉽게 받아드릴 수 없었다. 친구의 부모님 또한 이를 쉽게 생각하고 친구에게 부탁했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는 "아들의 성적인 문제를 아들 친구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건 너무한 것 같다"며 자신의 심정을 표현했다. 


인사이트장애 남성의 자위를 돕는 일본 자원봉사자 / VICE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옳고 그름을 따지기에 앞서 안타깝다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이들은 대체로 "장애인 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일본에는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의 성욕 해소를 돕기 위한 '화이트 핸즈'란 단체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네덜란드와 독일, 덴마크 등 일부 국가에서도 장애인 성 도우미 제도를 합법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다수의 나라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장애인 성 문제를 공론화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러한 봉사 단체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다며 반대하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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