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기회주의자"…통합당 합류로 비판 받고 있는 '그알' 이수정 교수
"기회주의자"…통합당 합류로 비판 받고 있는 '그알' 이수정 교수

인사이트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미래통합당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에 합류하는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에 대해 일부 여권 지지자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그간 여성인권을 주요 의제로 올리지 않은 통합당에 합류한 것을 두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성폭력 대책 특위를 발족했다.


통합당이 발족한 성폭력 대책 특위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포함한 권력형 성폭력 의혹에 대해 피해 여성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기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력 대책 특위를 발족한 통합당은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를 위원으로 임명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다만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선 통합당을 선택한 이 교수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주요 의제가 '여성 인권'과 거리가 먼 통합당에서 발족한 성폭력 대책 특위에 합류한 것이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결국 정치권 진출을 위한 행동들이었냐', '본인 심리 분석을 해볼 생각은 없냐' 등 이 교수의 행보를 '정치적 발판'으로 해석했다.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인사이트이수정 교수 비난 글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 교수는 그간 정치적 소신과는 별개로 여성 인권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알(그것이 알고싶다) 교수'이자 국내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이 교수는 대검찰청 성폭력대책위원회 위원을 했을 만큼 성폭력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지난 총선 이 교수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를 지낸 정의당 배복주 비례대표 후보를 공개 지지했고 6월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 공동추진단장을 맡았다.


성폭력, 여성 의제에 관련한 일이라면 당을 가리지 않고 도움을 줬던 이 교수의 이번 통합당 특위 합류도 여성 의제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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