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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이 주목해야 할 '월클' 선수 이적 소식 4명

여름 이적 시즌을 맞아 계약을 앞두고 있는 해외축구 이적 소식들을 꼽아봤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가만히 있어도 입에서 입김이 뿜어 나오고 몸이 덜덜 떨리는 겨울이 한창이다.


매년 겨울이 되면 축구 업계는 바빠진다. 이적 시즌이 찾아와서다.


이때부터 구단주와 감독, 스카우터들의 눈은 바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조금이라도 나은 조건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이적할 팀을 고르고는 한다.


올해는 유독 유망주와 신예 선수들의 이적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확정은 아니지만 올겨울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월클' 선수 4명을 꼽아봤다.


1. 제이든 산초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도르트문트의 날개 산초는 빠른 스피드와 '미친' 드리블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고 있는 선수다.


드리블을 활용해 순간적으로 수비수들을 끌어들인 뒤, 수비수들이 비운 공간을 점유한 공격수에게 정확하게 찔러주는 연계 플레이가 일품이다.


다만 산초는 도르트문트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여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줄곧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유벤투스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1월 이적 시즌 동안 산초가 거처를 옮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 리오넬 메시


인사이트GettyimagesKroea


여전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천상계 수호신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바르셀로나의 조셉 바르토메오 회장은 메시를 놓치기 싫어하는 눈치이나 메시는 이미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구단과의 계약도 오는 2021년 6월에 끝이 난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팀을 떠나려고 했지만 무산된 그는 아직 재계약 협상에 진척이 없는 상태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등이 꼽히고 그 중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유력하다. 


3. 손흥민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 고지에 오른 손흥민의 질주와 함께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최근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구단에 손흥민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 영입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직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직 2년이 넘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4. 잭 그릴리쉬


인사이트Facebook '아스톤빌라 코리아'


아스톤 빌라의 에이스 잭 그릴리쉬를 향한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폴 포그바를 대체할 자원으로 그를 눈여겨 보고 있다.


최근 ESPN은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그릴리쉬를 영입하려면 9000만 파운드(한화 약 1333억 원)의 지출이 필요할 것이다. 맨유는 지난 여름 도니 반 더 비크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그릴리쉬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