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특수부대 UDT 출신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가 '벌'을 보고 보여준 반전 반응

가짜 사나이의 이근 무사트 대위가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것의 정체가 드러났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여기 벌 X나 많아. 알겠어?", "지금 벌 진짜 X돼. 잘못하다간"


가짜 사나이에서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며 뭇남성들의 롤모델로 떠오른 이근 무사트(MUSAT) 이사.


그는 어떤 극한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인간병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강인한 전사인 이 이사에게도 무서운(?) 것이 존재했다.


그 정체는 바로 '벌'이었다. 양봉장 앞에서 잔뜩 긴장한 그의 모습에 마치 어린아이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에는 가짜 사나이 6화가 공개됐다.


6화에는 무사트 서바이벌 베이직 교육 과정을 이수 중인 출연진이 '들것'을 통해 전우애를 다지며 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화제가 된 장면은 교육생들이 양봉장 앞에 도착했을 때 나왔다.


이근 이사는 들것으로 훈련을 하는 교육생들을 멈춰 세우고 입을 열었다. 


"총원 주목", "여기서부터 조용히 해", "벌 X나 많아 여기. 알겠어?"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이근 이사는 작은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가짜 사나이를 시작하고 처음 나온 이근 이사의 작은 목소리였다. 파이팅 넘치게 샤우팅 하던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이근 이사는 "(들것)끄는 소리 나면 니들 다 X됐어. 알겠어?"라며 "악으로 깡으로 들고 100m 조깅해. 지금 벌 진짜 X돼"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교육생들과 양봉장을 빠르게 빠져나갔다. 빠르게 탈출하기 위해 선봉에 서서 들것을 들고 뛰기도 했다. 훈련 하면서 처음 보는 이근 이사의 모습에 교육생들도 놀란 듯 했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이 반전 가득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신선하다고 반응했다. 귀신도 무서워서 도망갈 것 같은 이근 이사가 조그만 벌을 두려워하는 게 재밌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근 이사도 벌은 무섭군", "벌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 "알지 못했던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약 220만회 재생됐다. 댓글도 2만 6천여개가 달리며 다시 한번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