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외력 클래스 떡상해 '국회의원+안철수 대표'를 자기 영상에 출연시킨 진용진

YouTube '진용진'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상상을 초월하는 미친 섭외력으로 잘 알려진 유튜버 진용진의 최근 영상에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다.

25일 진용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국회의원들은 하루종일 무슨 일 하는 걸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지 4시간여 만에 무려 12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해당 영상은 썸네일부터 남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그리고 진용진이 함께 웃는 모습이 담긴 썸네일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충분했다.

YouTube '진용진'

해당 영상에서 진용진은 국회의사당에 들어간 뒤, 윤상현 의원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 그는 "방해가 안 되는 선에서 의원님의 하루를 따라다녀 보겠다"면서 윤 의원의 점심 식사 자리에 동행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뜻밖의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였다.

진용진을 반갑게 맞아준 안 대표는 "깜짝 놀랐느냐"면서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YouTube '진용진'

진용진이 "국회의원이 무슨 일 하시는지 궁금해서 왔다"고 말하자 안 대표는 "저는 지금 국회의원이 아니라 삶이 다르다"면서 "나중에 저한테도 오라"고 답했다.

실제 안철수 대표는 현역 의원이 아니다.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다. 그는 19대와 20대에서만 의원직을 수행했다. 

현재는 국회 의석수 3석인 국민의당 대표로서 당을 이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용진의 섭외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인터뷰를 각잡고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섭외력 뭐냐", "유재석 만나더니 스케일 점점 커진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YouTube '진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