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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도전 일부러(?) 실패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500만100원' 기부한 유튜버 '야식이'

먹방 유튜버 '야식이'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천오백만 백원을 기부했다.

인사이트YouTube '야식이'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먹방 유튜버 '야식이'가 또 한 번 기부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지난 23일 야식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시간 안에다 먹으면 천오백만 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먹방을 시작하기에 앞서 야식이는 "한 시간 안에 다 먹으면 천오백만 원, 다 못 먹으면 1,500만 100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도전을 준비하는 그의 앞에 놓인 음식은 특수부위 종합세트, 벌집 껍데기, 삼겹살, 목살, 계란찜, 볶음밥, 비빔면, 냉면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야식이'


테이블을 꽉 채운 음식 앞에서 먹방을 시작한 야식이는 무서운 스피드로 음식을 먹어 치우기 시작했다.


야식이의 먹는 속도를 감당하기 위해 가게의 점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줄 지경이었다.


하지만 야식이는 종료 시간 4분여를 남기고 갑작스레 "배가 좀 많이 부르네요"라며 먹방을 중단했다.


도전 실패에 약간 민망한 기분이 들었는지 야식이는 "제가 나이가 만으로 40이 넘어서 과거에 비해 위의 기능이 약해진 것 같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야식이'


그렇게 먹방이 종료된 후 이어진 화면에서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500만 100원을 기부한 인증이 올라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항상 존경합니다", "멈추지 않고 항상 기부에 앞장서시는 모습 멋있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100원 더 기부하려고 음식을 포기하는 야식이 클래스"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야식이는 자연스럽고 소탈한 먹방과 꾸준한 선행 활동으로 누리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YouTube '야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