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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에 댔다가 빗물 밀려 들어와 '침수' 위기 놓인 '4억원대' 롤스로이스

4억원대의 슈퍼카 롤스로이스도 들이닥치는 빗물을 피하진 못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시간당 최대 80㎜가 넘은 폭우에 부산 일대가 물바다가 되며 침수 피해도 속출했다.


이 가운데, 4억원대에 달하는 슈퍼카 롤스로이스도 밀려 들어오는 빗물은 피하지 못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롤스로이스 사진이 올라왔다.


밤사이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지하주차장에도 빗물이 밀려 들어왔고 롤스로이스 차체 하부가 물에 잠기고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인사이트뉴스1


이 사진을 찍은 차주는 자신의 차가 잠기면서도 롤스로이스를 걱정해(?)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롤스로이스는 기본 4억원대를 호가하는 슈퍼카 중에서도 슈퍼카기 때문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도 대부분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아직 엔진 높이까지 빗물이 차오르지 않았으니 재빨리 차량을 옮기면 괜찮을 것으로 봤다.


인사이트뉴스1


이밖에 해운대 센텀시티 등 고급 주거시설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슈퍼카들도 다수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에서는 밤사이 산사태, 옹벽 붕괴, 주택과 지하차도 등이 침수돼 7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또 많은 차량, 집이 물에 잠겨 50여 명의 이재민까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