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도중 '극단적 선택' 시도했던 아프리카TV 여성 BJ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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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생방송 도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아프리카TV BJ 여순이 안정을 찾고 새 삶을 시작했다.

지난 3일 여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취직 소식을 알렸다.

그는 "(주)크리오아시아에 프리랜서로 취직했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인스타그램 계정도 태그했다.

(주)크리오아시아는 국내 최초 '냉동인간'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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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krioasia'

주요 사업은 강아지 복제, 체세포 보관, 항암치료 솔루션, 화장품 무역, 명품 유통 등으로 알려져 있다.

여순이 이 회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4월 7일 여순은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여순은 극단적 선택 직전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 "이제 방송 안 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

이 발언으로 미뤄봤을 때 여순은 악플러들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동료 BJ 도아가 경찰에 신고했고 여순은 경찰과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한편 여순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은 해당 사건으로 '미풍양속 위배'로 인한 영구 정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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