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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2주 전 영업 중단한 식당 주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을 중단한 식당의 50대 주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뉴스1] 정진욱 기자 = 14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한식당에서 주인 A씨(56)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아내 B씨는 "식당 CCTV를 확인했는데, 남편이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2년 6개월 정도 식당을 운영한 A씨는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들자 2일부터 식당 운영을 중단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A씨는 홀에 쓰러져 있었다"면서 "식당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12일 새벽 스스로 쓰러진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서 타살 등 범죄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시신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