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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약한 할머니가 주는 '맘마' 다 받아먹다 볼살 폭발한 '뚠뚠이' 아기

할머니는 뭐든지 잘 먹는 손주가 너무 대견해 배고파할 때마다 자꾸 밥을 먹여 줬다.

인사이트sina.com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할머니가 주는 밥이 너무 맛있어 다 받아먹다 '뚠뚠이'가 돼버린 아기의 모습이 많은 이를 미소 짓게 했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시어머니에게 아기를 맡긴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엄마의 사연을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유모차에 누워 거대한 몸을 아등바등하고 있는 아기의 모습이 담겼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다름이 아닌 아기의 빵빵한 볼살이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아기의 볼살은 손가락으로 콕 하고 찔러보고 싶은 욕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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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따르면 사진 속 아기는 일 때문에 바쁜 엄마를 대신해 종종 할머니에게 맡겨졌다.


할머니는 뭐든지 잘 먹는 손주가 너무 대견하고 또 칭얼댈 때마다 배가 고파서 그런가 싶어 마음이 약해지는 바람에 자꾸 밥을 준비해 줬다고 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아기가 살이 불자 엄마는 걱정하기 시작했다.


결국 엄마는 시어머니에게 "아직 9개월밖에 안 된 애한테 이렇게 많이 먹이시면 어떡해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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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며느리의 말에 당황한 시어머니는 "살찐 게 아니라 크고 있는 거다"며 "지금 모습이 얼마나 듬직하고 잘생겼는데"라고 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엄마는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시어머니에게 고마움을 느꼈지만, 살이 너무 쪄 건강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일하느라 아기에게 신경을 못 쓴 것을 후회했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영유아 때 비만을 겪은 아이들은 평생 과체중으로 살 가능성이 높다.


또한 또래와 다른 체격으로 인해 정서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