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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초보인 친구 위해 24시간 '나체'로 시내 돌아다니며 영상 찍은 115만 유튜버

나체로 돌아다니면서 친구들을 만나고 배달원을 놀래키는가 하면 마트에서 쇼핑을 하며 손님들을 충격에 빠뜨린 여성 유튜버들의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Lauren Dascal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마트에서 평화롭게 장을 보고 있는 사람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의 시선이 한 곳에 쏠렸다.


이들 시선의 끝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의 여성 두 명이 아무렇지 않게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지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두 여성 유튜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튜버로 활동하는 로렌 다스칼로(Lauren Dascalo)라는 여성은 친구이자 115만 유튜버인 데이지 키치(Daisy Keech)와 함께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인사이트


YouTube 'Lauren Dascalo'


이들이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바로 24시간을 벌거벗고 지내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속옷 하나 입지 않은 나체로 친구들의 집에 방문해 놀래주는가 하면, 배달원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로렌의 남자친구이자 동료 유튜브 스타인 애덤 퀸(Adam Quinn)은 이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여자친구인 로렌에 "뭐 하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auren Dascalo'


이어 "옷 좀 입어"라고 말하던 그는 친구에게 "내 여자친구가 벌거벗었어"라고 말하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반면에 배달원은 "혹시 술 취하셨어요?"라고 묻다가 어이가 없는지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들의 모험(?)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로렌과 데이지는 차를 타고 평소에 자주 가던 마트로 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auren Dascalo'


주차장에서 차를 세운 후 로렌과 데이지는 부끄럽지도 않은지 몸을 가리지 않은 채 당당히 마트 안으로 들어갔다.


나체로 카트를 끌고 장을 보는 두 사람의 표정은 너무도 평온해 보였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았다. 두 사람을 본 다른 손님들은 모두 휘둥그레진 눈으로 이들을 쳐다봤다.


이들은 일부러 사람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손님들에 접근해 인사를 건네거나 물건의 위치를 물었다.


인사이트


YouTube 'Lauren Dascalo'


한 여성은 깜짝 놀라 멈춰서고도 쳐다보기 민망한지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겼고 남성 손님들은 이들의 몸을 보지 않으려 하면서 동공 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안겼다.


한 남성 손님은 로렌과 데이지의 모습을 몰래 촬영하기도 했다.


이후 마트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두 사람은 황급히 마트를 떠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auren Dascalo'


해당 영상은 곧 유튜브를 넘어 해외 온라인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며 조회 수 426만 회를 기록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당당해 보여 멋지다", "놀라긴 했지만 진짜 재밌게 봤다", "나도 저 몸매라면 벗고 다닐 듯"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모험이 좋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가 없다", "대체 저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재능이 없으니 나체로 관심 끌려고 하는 게 틀림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로렌과 데이지의 충격적인(?) 모험을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인사이트YouTube 'Lauren Dascalo'


YouTube 'Lauren Dasca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