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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캠·남캠 보면서 '별풍선' 쏘는 연인 취미 이해할 수 있나요?"

인터넷 방송을 보며 BJ 또는 스트리머에게 별풍선이나 도네이션을 쏘는 연인의 취미를 이해할 수 있냐는 질문이 누리꾼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연인 사이 서로 존중해야 하지만 가끔은 받아들이거나 이해하기 힘든 연인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의 논쟁을 불러일으킨 것도 이러한 문제다. 


한 누리꾼이 "내 애인의 취미 생활로 인터넷 방송 BJ 또는 스트리머에게 별풍선이나 도네이션을 쏘는 걸 이해할 수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별풍선과 도네이션은 시청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BJ 또는 스트리머에게 전달하는 현금성 선물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아프리카TV 캡쳐 


이 질문에 일부 누리꾼들은 "보는 건 몰라도 돈 쓰는 건 절대 안 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방송 BJ와 스트리머에게 돈을 쓰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자신이 번 돈으로 쏘는 거기 때문에 상관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인터넷 방송을 즐기고 거기에 별풍선 또는 도네이션을 쏘는 것 또한 그 사람의 하나의 취미로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중 몇몇은 방송의 유형에 따라 다르다고도 말했다. 


노출이 심하거나 욕설이 난무하는 방송에 별풍선을 쏘는 건 이해할 수 없지만 건전한 방송에 쏘는 건 괜찮다는 것.


당신이라면 남캠 또는 여캠에게 별풍선을 쏘는 연인의 취미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가?


건강한 연애를 위해서는 서로의 사적인 공간과 각자의 취미생활을 존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해하기 어렵다면 대화를 통해 접점을 맞춰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