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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요구한 택시기사에 "양아치냐?"며 '집단폭행'한 남성들

마스크 착용을 두고 국내외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채널A뉴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스크 착용을 두고 국내외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할 때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버스기사와 택시기사들이 손님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8일 '채널A뉴스'는 한 택시기사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부탁했다가 손님 일행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서울시 강남구의 한 거리에서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택시기사로 가해자는 해당 택시에 탑승하려던 손님들로 밝혀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뉴스'


당시 가해 남성 4명은 택시에 탑승하던 중 마스크를 써달라 요구한 택시기사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분을 참지 못한 남성이 택시기사의 뒤통수를 때리며 손찌검을 시작하자 또 다른 일행이 다가와 허벅지를 발로 차는등 집단폭행을 이어갔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말리자 이들은 "불량한 택시기사는 혼나야 돼"라며 "너 양아치지?"라는 막말을 내뱉었다.


결국 해당 사건으로 택시기사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경찰은 폭행을 가한 승객 2명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 거부 사건에 많은 시민들이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인사이트'채널A뉴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Naver TV '채널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