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할 때 인터넷만 켰는데 본체에서 '위잉~' 소리 나면 당장 '이' 설정부터 꺼야 한다
컴퓨터에서 지나치게 큰 소리가 반복적으로 나온다면 MS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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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직장인 A씨는 어느 날 컴퓨터 전원을 켰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심한 소음이 나는 것을 느꼈다.
조금 의아했지만 문제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작업을 하나씩 할 때마다 소음은 더욱 심해졌다.
나중에는 인터넷 창을 열 때조차 본체에서 시끄러운 '위잉' 소리가 새어 나왔다. 도저히 작업을 이어갈 수 없을 정도의 소음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A씨는 컴퓨터를 잠시 끌 수밖에 없었다.
윈도우10 이용자 다수는 A씨가 겪은 일과 비슷한 상황을 한 번쯤 겪어 봤을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이판사판'
YouTube '두괄식'
이 경우 무엇이 문제이며 해야 할 조치는 무엇일까.
이 소음의 원인은 MS가 사용자의 정보를 보내는 옵션을 켜놨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CPU와 디스크 사용량, RAM을 모두 이 옵션이 잡아먹게 된다.
MS가 이 옵션을 켜놨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컴퓨터 '설정'에 들어간 후 '개인정보' 카테고리를 클릭한다.
여기서 우측 아래 '피드백 빈도' 부분을 보면 된다. 이 옵션은 MS가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자동으로 켜지게 되는데 이를 '안 함'으로 바꿔줘야 한다.
YouTube '두괄식'
더 확실하게 종료시키는 방법도 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에 들어가 실행에 'regedit'를 입력한다.
그리고 'HKEY_LOCAL_MACHINE\SOFTWARE\Policies\Microsoft\Windows\DataCollection'를 순서대로 타고 들어간 다음 'DWORD' 값을 추가한다.
이 상태에서 이름을 'AllowTelemetry'로 바꾸고 이 값을 0으로 설정한다. 마지막으로 윈도우를 재시작하면 끝이다.
위 방법보다는 다소 복잡하고 어렵지만 확실하게 컴퓨터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니 잊지 말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