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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를 '부동산 부자'라 저격해? 좌파들 진짜 뻔뻔하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자신을 부동산 부자라 저격하는 이들을 뻔뻔하다고 일갈했다.

인사이트무소속 홍준표 의원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나를 끌고 들어가지 마라. 그래서 좌파들은 뻔뻔하다는 거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2위에 올랐던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부동산 부자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자신을 두고 나오는 부동산 부자설은 근거 없는 낭설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했다.


8일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나는 초선 때 산 지은지 35년 된 그 아파트 한채 이외에는 별다른 재산이 없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홍 의원은 자신이 제1호 법안으로 재개발·재건출 대폭 완화 법안을 제출하니 앙심을 품고 기다른 누군가가 거꾸로 어설픈 부동산 규제 강화 정책을 쏟아냈다고 일갈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뉴스1


서민들 희망의 사다리를 걷어 차는 정책에 규탄이 쏟아지자 청와대 간부와 민주당 부동산 부자들이 갑자기 부동산 처분 계획을 발표한 것도 비판했다.


그런 비판을 하는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송파 갑 지역에 은행 대출까지 받아 샀던 아파트 한 채의 가격이 올랐다고 부동산 부자로 몰리는 현실에 아연실색했다는 심경을 밝혔다.


초선 때 산, 지은지 35년 된 아파트가 있다고 부자로 저격당한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그는 건물, 임야, 대지 그리고 주식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재산 목록 신고서를 확인하면 신고되지 않았다. 즉 실제 소유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1997년 2월 홍 의원이 본인 명의로 매입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187.52㎡(57평형)의 가격은 약 31억원 선이다.


2014년 약 14억원 선이었던 해당 아파트는 현재 부동산 가격 폭등과 함께 2배 넘게 올랐다.


인사이트Facebook '홍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