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 그대로 얼려 한 입 먹는 순간 알딸딸해지는 '맥주 아이스크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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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요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웃돌며 무더운 여름의 기운이 다가오고 있다.

이렇게 더운 날이면 시원한 음식이 당기기 마련이다.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물거나 차가운 맥주를 들이켜면 무더위가 싹 가실 것만 같다.

최근 싱가포르의 한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에서는 아이스크림과 차가운 흑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맥주 아이스크림'을 출시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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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마더쉽(mothership)은 쌉싸름한 독일산 흑맥주가 들어간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출시된 소식을 전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유명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해피 아이스(Happy Ice)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흑맥주가 들어간 아이스크림답게 맥주병 모양을 하고 있다.

달콤한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는 아이스크림 겉부분을 한 입 베어 물면 안에 들어 있던 호밀 알갱이가 톡톡 터지며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달콤한 초콜릿으로 둘러싸인 겉과 달리 속에는 쌉싸름한 흑맥주가 들어 있다.

Happy 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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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안쪽에서 쭉 흘러나오는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흑맥주가 혀에 닿는 순간 무더위와 스트레스가 싹 가시는 느낌이 든다.

실제 흑맥주를 이용해 만든 아이스크림이긴 하지만 무알코올에 가까운 1%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어 술 잘 못 마시는 알쓰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현재 해당 상품은 중국과 싱가포르에서 판매 중이며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초콜릿에 흑맥주를 품은 아이스크림을 본 많은 국내 누리꾼들은 어서 빨리 한국에도 출시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