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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은 남자 둘, 남순은 '미모甲' 여캠"···분위기 너무 달랐던 '주먹이 운다' 경기 현장

BJ 남순과 봉준의 '주먹이 운다' 경기 현장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인사이트YouTube '남순NS'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BJ 봉준과 남순이 '주먹이 운다'에서 박진감 넘치는 시합을 펼쳤다.


평소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달리 진지하게 시합에 임한 두 사람은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두 사람의 화끈한 파이트에 환호성이 터졌다.


그런데 시합이 끝난 뒤에는 생각지 못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아프리카TV 퓰리처상 감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지난 2일 봉준과 남순은 BJ 철구가 주최하는 아프리카TV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시합을 펼쳤다. 시합은 2분 2라운드 룰로 진행됐다.


YouTube '남순NS'


YouTube '남순NS'


해당 장면은 1라운드 휴식 시간에 연출됐다. 2라운드를 앞두고 두 사람은 세컨드의 관리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를 준비했다.


봉준 측에는 2명의 남성이 붙었다. 봉준은 두 명의 장정 사이에 둘러싸인 채 전략을 짰다. 


반대로 남순의 옆에는 미모의 여캠 BJ 마이민이 함께했다.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마이민은 남순의 땀을 닦아주며 힘을 불어넣어 줬다.


두 사람의 모습은 흡사 순정만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했다. 아프리카 TV 내에서도 최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사람이기에 이 투샷은 더욱더 빛났다.


아프리카TV


인사이트YouTube '남순NS'


양측의 이런 모습은 투샷에서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봉준 측은 팀원이 전부 검은색 티를 입은 탓인지 유독 어두워 보였고, 남순 팀은 환하게 느껴졌다.


심지어 그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러블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유튜브에서 영상을 본 이들은 이 차이를 느끼고 "양 측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 누리꾼은 "저 투샷은 이날의 퓰리처상이다"라며 "한쪽은 누아르인데, 다른 한쪽은 로맨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해당 시합은 2라운드에 이어 연장 라운드까지 진행됐다. 경기 후반부 체력이 빠진 봉준은 주먹 한번 휘두르지 못하고 경기를 끝내야 했다. 경기는 남순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렸다.


YouTube '남순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