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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임종석 외교안보특보 임명"···문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라인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통일 라인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박지원 신임 국정원장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통일 라인을 전격 쇄신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4선 의원' 박지원 전 의원을 국정원장에 임명하고 이인영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통일부 장관에 입각시켰다.


3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원장, 안보실장, 통일부 장관 그리고 외교안보특보에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박지원 전 의원을 국정원장에 임명했다. 이인영 민주당 전 원내대표(현역 의원)를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임종석 신임 외교안보특보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 / 사진=인사이트


이 두 사람은 국내 대표적인 북한통이다. 앞으로 2년 남은 기간 동안 '대북 문제'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전 국정원장을 임명했다. 서훈 신임 안보실장은 1980년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의 전신)에 입사해 28년 3개월 동안 대북·정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때 모두 수행했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정의용 신임 외교안보특보 / 사진=인사이트


외교안보특보에는 그간 '입각설'이 나돌았던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했다.


임종석 신임 외교안보특보는 안보실장 또는 국정원장 발탁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지근거리에서 문 대통령을 보좌하는 임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