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30년 만의 리그 우승 확정한 리버풀 만나 4-0으로 박살 내며 화풀이한 맨시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가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리버풀을 4-0으로 완파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분노의 골 세례를 퍼부으며 리버풀을 대파했다.


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킥오프 직전 '가드 오브 아너'를 통해 리버풀의 조기 우승을 축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조기 우승 팀의 상대팀이 경기전 도열해 박수로 이를 축하하고 존중과 예우를 표하는 전통의 세리머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승부에서는 아주 냉정했다. 경기는 우승 팀 리버풀이 아닌 맨시티가 주도했다.


전반 24분 더브라위너의 페널티킥 골을 시작으로 골 망을 가르기 시작한 맨시티는 전반 34분 스털링의 추가골과 전반 45분 포든의 쐐기골까지 전반에만 3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한 리버풀은 포메이션의 변화를 주며 골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21분 스털링의 절묘한 슈팅이 리버풀 체임벌린의 발을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자책골로 판정됐다.


리버풀은 후반 미나미노 다쿠미를 출격시키며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하며 분전했지만 결과는 4-0 완패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