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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타임 레전드' 사비, 바르셀로나 감독 복귀 유력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선수 사비 에르난데스가 차기 시즌 바르사 감독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xavi'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바르셀로나 '올타임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의 친정 복귀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미 현지 다수 매체는 사비의 친정팀 복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29일(한국 시간)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은 "현재 카타르 알 사드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친정팀 부임을 준비 중이다. 수뇌부가 올여름 그의 복귀를 설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은 위기에 봉착한 바르사를 구해낼 새로운 구원투수를 물색 중이다.


인사이트Instagram 'xavi'


인사이트Instagram 'FC barcelona'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최근 위기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리그가 다시 재개된 이후 부진한 경기력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선두를 빼앗겼다.


이에 세티엔 감독의 지휘력에 의구심을 보이는 목소리가 늘고 있고 팀내 몇몇 선수들은 대놓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 


헤라르드 피케와 리오넬 메시 등 팀의 주축들이 세티엔 감독과 불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기에 봉착한 바르사를 구원할 수 있는 이로 '세얼간이' 사비가 떠오르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바르셀로나는 세티엔 감독 부임 전에도 사비 영입을 시도한 바 있고 사비 역시 "가장 큰 꿈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아, 바르셀로나를 예전과 같이 강력한 팀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여러모로 사비의 바르셀로나행은 가까워진 모습이다.


그의 옛 동료들도 그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 구단 역시 키케 세티엔 감독 부임 전 사비에게 러브콜을 보낸 적 있는 만큼 사비의 사령탑 부임이 먼 미래 일은 아닐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