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내일(1일) 해운대·광안리 등 부산 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내일(1일) 해운대·광안리 등 부산 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뉴스1] 박세진 기자, 박채오 기자 =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이 7월1일 일제히 전면 개장한다.


부산시와 각 지역 기초단체들은 밀려드는 피서객들을 막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해수욕장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7개 해수욕장 주요 통로에 인원을 배치해 방문객 발열체크를 한다. 물놀이 용품 판매소와 샤워, 탈의실 등을 이용할 때마다 사용 명부를 작성하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각 해수욕장 마다 코로나19 대응반을 운영하고 거리두기 집중 홍보와 방문객 파악을 위한 연락처 투입함 운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일부 구간에 한해 안전 개장(부분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은 1일부터 모든 구간을 개방하고 해수욕객을 맞이한다.


2m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파라솔 설치 갯수를 4200개에서 1800개로 대폭 줄이면서 매년 진풍경을 자아냈던 파라솔 행렬은 사라진다.


스마트비치 결제시스템을 통해 파라솔을 대여해 이용자를 파악하고, 파라솔에도 개별 번호를 각각 부여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역학조사 등에 활용하기 위한 대책이다.


샤워장에서도 거리두기를 위해 일부 샤워기 작동을 중단하고, 천장에 환기 창문을 달아 개방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운대 해수욕장은 혼잡도를 신호등처럼 표시해 이용객 분산을 유도한다.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에 따라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 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가는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적정 인원인 3만7000명(3.2㎡당 1명 기준)보다 피서객이 적을 경우 초록색이 표시되고, 넘어갈 시에는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바뀐다.


신호등 정보는 '바다여행'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전국적인 '서핑 메카'로 인기가 높은 송정 해수욕장도 파라솔 설치 갯수를 1050개에서 450개로 절반 이상 줄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부산관광공사


송정 호안도로 3곳에 바다방향 투광등을 설치하고 달맞이 오솔길인 어울마당~해송교 0.5㎞ 일원에는 은하길 조명을 설치했다. 올해부터 서핑 구간도 기존 80m에서 120m로 늘려서 운영될 예정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방역조를 별도로 편성해 하루 2차례 방역에 나선다. 특히 만남의광장, 호메르스 앞, 민락수변공원 일대에 '펭수존'을 설치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뺌이족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민락 수변공원은 거리두기가 가능한 만큼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관할 수영구는 거리두기 적정 인원으로 2600~3000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출입구 7곳에서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통한 QR코드 인증과 발열체크를 받아야 한다. 출입구 주변으로 이어진 화단 위에 1.2m 높이의 펜스를 설치해 무단출입을 막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입장 이후에는 2m 간격으로 설치해 놓은 사각형 모양의 청테이프 구간 안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한 구간 안에 성인 4~5명이 앉을 수 있다.


방문객 귀가를 유도하기 위해 새벽 0∼3시 사이 가로등을 소등하는 정책도 그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일광·임랑·다대포·송도 해수욕장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외국어로 거리두기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방역대책 이행에 동참한다.


올해는 해수욕장별로 매년 진행해오던 개장식과 대규모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2006년 이후 이어져 오던 야간개장도 취소했다.


차없는 해변로 거리나 바닥 분수도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 등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행사는 대부분 취소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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