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여친이 귀싸대기 날려 저도 똑같이 때렸더니, 주변에서 저만 욕합니다
여친이 귀싸대기 날려 저도 똑같이 때렸더니, 주변에서 저만 욕합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응급남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남자는 여자가 때리면 맞고만 있어야 하나요?"


남성은 여자친구가 뺨을 세차게 내리치자 이를 참지 못하고 똑같이 귀싸대기를 올려붙였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여자가 때리면 맞아야 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남성으로 추정되는 글쓴이 A씨는 여자친구가 먼저 뺨을 때린 적이 있는데, 자신도 똑같은 강도로 뺨을 때렸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


A씨가 반격의 의미로 여친을 때리자마자 다시 여친이 뺨을 날렸(?)고, 결국 몸싸움까지 했다.


그는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아무리 그래도 남자가 여자를 때리냐'라고 하는데, 그럼 이 상황에서 남자는 그냥 맞고 참아야 하냐"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성 평등주의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가부장적 마인드 1도 없고 남자가 이래야 한다, 여자가 저래야 한다 이런거 극혐한다. 대신 남자가 여자 때리면 안 된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라고 자신의 생각이 이상하고 유별나냐고 반문했다.


A씨는 당시 여친에게 뺨을 맞은 게 세 번째였고, 첫 번째는 자신이 참았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여자친구가 배를 건드리기에 똑같이 하다 몸싸움을 했고, 세 번째에는 말싸움을 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상세한 내용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누리꾼들의 의견은 첨예하게 갈렸다.


모두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데 동의하면서도 폭행의 결과가 여성에게 더 심한 타격이 갈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먼저 맞았다면 보복해도 된다는 주장도 많았다.


절대적인 힘의 차이가 있는 남녀 사이의 폭행 문제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옳고 그름을 떠나 먼저 폭력을 쓰는 행동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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