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2002년 오늘, 국민들 시선이 월드컵에 쏠리자 북한이 '기습공격'을 해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했다"
"2002년 오늘, 국민들 시선이 월드컵에 쏠리자 북한이 '기습공격'을 해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오늘(29일)은 '제2차 연평해전'이 18주기를 맞은 날이다.


18년 전 오늘(2002년 6월 29일) 북한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 해상에서 우리 해군에 무력 기습도발을 감행했다.


당시 우리 국민들은 '2002 한일 월드컵' 터키와의 3, 4위전에 관심이 쏠려있었다.


이틈을 타 북한 측 경비정은 오전 10시 25분 NLL을 침범했다. NLL 남쪽 약 4.8km, 연평도 서쪽 약 22.5km 해상에서 기습 도발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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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연평해전'


이를 발견한 우리 해군의 고속정 4척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초계와 동시에 퇴거 경고 방송을 했으며 교전 대비태세를 갖췄다.


경고방송이 이어지자 북한 경비정은 선제 기습 포격을 가했다. 이에 우리 해군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초계함과 고속정이 가담해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교전은 북한 경비정이 도망갈 때까지 이어졌다. 계속되는 대응 사격에 북한 경비선은 NLL을 넘어 도망갔고, 교전은 25분 만에 끝이 났다.


당시 포격을 받은 우리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의 조타실은 화염에 휩싸였다. 이 교전으로 우리 해군의 고속정 참수리 357호가 침몰됐고, 무려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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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6명이 사망했다.


나라를 지키겠다는 사명감 하나만으로 북한과 싸우다 순직한 6명의 장병.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이들의 순직을 기리며 다 함께 울었다.


시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18년 전 그날,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준 이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제2차 연평해전'은 제1차 연평해전이 일어난 지 3년 만에 다시 일어난 '복수' 도발이었다. 1차 연평해전에서 북한은 우리 군(軍)에 처절하게 응징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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